'전원주택 건축 시 주의해야 할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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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음주택 조회 298회 작성일 22-10-19 10:57본문
안녕하세요. 지음주택 입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확실히 구분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주택을 지으려고 고민 중이신 건축주님들 께서는
한번쯤은 주택을 어느 시기에 지어야 할지 고민을 해 보셨을텐데요.
전원주택 건축을 위해 일정을 짜다 보면
건축 시기를 봄과 가을에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간혹 여름과 겨울에 건축 공사가 시작 되는데
여름, 겨울에 하는 건축공사의 문제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주택건축
여름철 대부분의 건물들은 습기에 취약할 수 밖에 없으며
특히 건식공법인 목조주택의 경우 나무가 주요 자재이기 때문에
습기가 최고조인 여름 장마 시기에 목조주택을 짓는 경우
외벽이 방수처리가 되지 않아서 나무 골조가 틀어지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 단열재 까지 젖게 되면 무게 때문에 축 눌어질 수 밖에 없어
기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에 찾아오는 태풍도 강력한 비바람 때문에
공사 중인 지붕이나 합판 등이 날아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겨울철 주택 건축
겨울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습식공법인 철근콘크리트 건물의 경우
양생(건조)가 잘 되지 않는 겨웅가 많아
시간이 지나면 누수가 발생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조주택도 건식공법이기 때문에 겨울 공사에 큰 지장은 없지만
기초공사와 외부 마감재 (파벽돌, 타일 등)를 시멘트 등으로 사용하여
붙이는 경우 잘 마르지 않아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지붕과 외부 마감 공사가 완료 되었다면
내부인테리어 공사는 추운 겨울이나 여름 장마철에 상관없이
작업을 진행하여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
지역마다 환경, 온도차가 많이 다르므로
사전대비를 하고 불리한 환경을 잘 활용한다면
언제든지 튼튼한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 겨울 건축공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급격하게 추워지고 있는 시기에
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건축주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